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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획 경매 <바람, 겹>은 이한정, 홍시 작가 2인 구성으로 한 전시로 자연의 풍경을 담은 표정을 그리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화는 물과 물감이 만나서 종이 위에 스미는 작업으로, 겹겹이 색이 쌓아지면서 발색되는 색상을 그린다는 점에서 '겹'이라는 전시 제목을 곱씹어 볼 수 있습니다.
이한정 작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낯익고 소박한 풍경 속에서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그립니다. 홍시 작가는 모든 작품 시리즈에 BREEZE라 제목을 붙여 흩날리는 듯한 형상을 상상하게 합니다. 두 작가 모두 작업을 할 땐 마치 수행을 하는 마음으로 나뭇잎 하나하나를 다 그리고 채색을 해서 완성한다고 하는데요. 작품들이 모두 고요하고도 쉬어갈 수 있는 여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에, 한국의 정서와 자연 풍경을 통한 쉼과 여유를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바람, 겹> 이한정 x 홍시 Exhibition & Special Auction
2023.09.10 - 2023.09.19
케이옥션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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