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획 경매에서는 내면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일상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각 작가들이 그리는 꿈의 경계에 선 것처럼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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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치 는 두 자녀를 양육하며 마주하게 되는 아이들의 동심과 자신의 유년 시절을 추억하며 기묘하고도 판타지가 담긴 세계를 그립니다. 제제는 아이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물질적 탐욕에 가려져 그동안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임다솔은 다양한 감정들을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고 그들 만의 세계관을 재구성하여 감상자에게 기분 좋은 위로를 건넵니다. 최은별은 내면이라는 가상 공간에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와 영화와 같은 한 장면을 연출하여 필연적으로 주어진 삶과 죽음에 대해 고찰하게 합니다.


다채로운 네 명의 작가가 그리는 유쾌한 은유 속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가치와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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