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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경 | 남해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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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364215376135191

이미경 | 남해슈퍼

₩8,000,000가격

종이에 펜, 아크릴

35×35cm | 2017

 

이미경 작가는 많은 이들의 추억이 있는 ‘골목 속의 구멍가게’를 그린다. 그림을 시작하고 오늘날까지 20여년간 낡은 구멍가게를 그리고 있는 작가에게 그 가게는 단순한 추억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예고와 홍대를 나온 미술 엘리트 코스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결혼을 하며 두 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기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고된 육아와 경력단절로 인해 작가는 이 당시를 매우 공허했던 시기로 기억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몸이 안 좋아진 작가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주변의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 중‘퇴촌리 가게’라는 제목으로 봄날의 시골 슈퍼마켓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주변 풍광이 좋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퇴촌리 주변의 골목 가게를 캔버스에 담았다.

 

이후 작가는 시골 슈퍼마켓에 깊게 매료되어 10여년간 여러 곳을 다니며 300여 점의 ‘구멍가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구멍가게를 그리던 어느 순간, 가게가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구멍가게가 나를 기다리지 않고 사라지겠구나’라는 걱정에 짬을 내서라도 곳곳의 구멍가게를 찾아가 그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기더라고요.” - 이미경

 

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엄마로서의 삶은 지켰지만 개인의 경력이 단절된 자신의 모습이 구멍가게라는 사라지는 것에 감정이 이입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오래된 구멍가게의 그림은 우리로 하여금 예전의 옛 추억을 상기시킨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미지기에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옛 감성을 기억해낼 수 있는것이다.

 

작가는 이것에 주목하여 2017년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라는 책도 출판하며 20여년간 그려온 구멍가게의 이미지와 그 안에 담긴 소소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서양화과
1990 서울예술고등학교
 

 

 

개인전

2022 봄파머스가든流美齋갤러리, 양평
2021 갤러리이마주, 서울
2020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9 서울대 관정갤러리, 서울
2018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7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6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15 아티온갤러리, 서울
2014 브리오슈도레, 서울
2013 가회동60, 서울
2013 갤러리일호, 서울
2013 플러스엠갤러리, 청주
2012 아트팩토리 초대, 서울
2010 빛갤러리초대, 서울
2008 빛갤러리초대, 서울
2007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트센터, 서울

  • 이미경 작가는 많은 이들의 추억이 있는 ‘골목 속의 구멍가게’를 그린다. 그림을 시작하고 오늘날까지 20여년간 낡은 구멍가게를 그리고 있는 작가에게 그 가게는 단순한 추억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예고와 홍대를 나온 미술 엘리트 코스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결혼을 하며 두 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기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고된 육아와 경력단절로 인해 작가는 이 당시를 매우 공허했던 시기로 기억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몸이 안 좋아진 작가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주변의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 중‘퇴촌리 가게’라는 제목으로 봄날의 시골 슈퍼마켓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주변 풍광이 좋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퇴촌리 주변의 골목 가게를 캔버스에 담았다.

     

    이후 작가는 시골 슈퍼마켓에 깊게 매료되어 10여년간 여러 곳을 다니며 300여 점의 ‘구멍가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구멍가게를 그리던 어느 순간, 가게가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구멍가게가 나를 기다리지 않고 사라지겠구나’라는 걱정에 짬을 내서라도 곳곳의 구멍가게를 찾아가 그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기더라고요.” - 이미경

     

    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엄마로서의 삶은 지켰지만 개인의 경력이 단절된 자신의 모습이 구멍가게라는 사라지는 것에 감정이 이입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오래된 구멍가게의 그림은 우리로 하여금 예전의 옛 추억을 상기시킨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미지기에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옛 감성을 기억해낼 수 있는것이다.

     

    작가는 이것에 주목하여 2017년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라는 책도 출판하며 20여년간 그려온 구멍가게의 이미지와 그 안에 담긴 소소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서양화과
    1990 서울예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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