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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KwangSik

b.1972

작가소개 

"자연 속에 있는 나는 자연에게 다가서지 않는다. 멀리서 지켜보고, 스쳐 지나가 빛으로만 남는다. '흔들린다. 문득, 그리고 스친다.' 내 삶의 경계선과 정체성을 찾아 헤 메이다 프레임을 만든다. 빛이 빚어내는 자연의 기억을 화면에 남긴다. 나는 또한 자연을 보고 그리지 않는다. 기억으로만 인지하고 노래하듯 그려 나간다. 잘 그리지 않아도 좋다 다만 기억한 것들을 일기 쓰듯 잘 늘려 트리면 족하다.

나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자연과 자연 안에 나와 삶의 관계를 부인할 수 없음에 망각의 세월들을 아련한 그리움의 풍광으로 풀어놓는다. 그 풍광은 잊혀 가는 추억의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기억하며 그 기억들을 다시 기억한다.

그려내는 대상은 이름 없는 들꽃과 들풀, 항아리이다.  화면에 표현된 대상에는 아련함과 영롱함이 깃들고 이것은 '우리의 정서'라 생각한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과 풀, 고고함이 스며있는 항아리에 영원히 지속하는 유산과 같은 우리의 정서와 향기를 작품에 담고 싶다. 보이는 깊이가 아닌,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투명하게 비치는 깊이를 표현한다. 일련의 작업은 내면적이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그림, 즉 지우고 남는 흔적으로 표현 되어지는 작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관객에게 자연에서 느끼는 마음의 정화와 정적인 고요, 그리움을 바라며 반복해서 비워내고 버릴 수 있는 장치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기억하며 그 다시 기억한다." - 안광식

CV

1999 대구 예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02 대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졸업


개인전

2020 갤러리 뮤트, 수원

2019 갤러리 아트리에, 서울

2019 나우리 아트센터, 서울 

2018 미안갤러리, 김해

2017 선화랑, 서울

2016 아인갤러리, 부산

2016 스페이스나무, 양산

2014 해운아트갤러리, 부산

2013 DGB 갤러리, 대구

2012 모우클럽, 서울

2011 다미&디엠갤러리, 대구


단체전

2020 나무갤러리 특별기획 4인전, 스페이스 나무, 양산

2019 꽃보다 아름다운 선물전, 제이아트센터, 천안

2018 특별한 선물전, 선화랑, 서울

2017 새시작 새희망전 길리어드기획, 그림손갤러리, 서울

2017 선화랑 40주년 특별전, 선화랑, 서울

2016 담다,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2015 동심을 깨우는 강한 숨결전 '몽', 전북대 국립박물관, 전주


수상

2002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청년작가상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계명대학교 동산 병원, 삼성영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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